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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추석을 맞으면서 부모님에게 보내는 가정통신문
9월 추석을 맞으면서 부모님에게 보내는 가정통신문 안녕하세요. 즐거운 추석명절입니다. 풍성한 한가위를 보름달처럼 학부모님들의 마음도 풍성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추석연휴만큼은 걱정근심 잠시 내려놓으시고, 사랑가득 넉넉한 마음으로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저희들을 믿으시고 그동안 학생들의 교육에 끝임 없는 관심과 사랑을 기울여 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제 오랜만에 만나는 자녀들과 넉넉한 대화의 시간도 가지시고, 생활의 지침이 될 소중한 말씀도 해주시고 제도권교육에 들어간데 대한 격려와 잘 할 수 있다는 칭찬도 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금강학교는 설립된 지 1년이 못되었지만 그동안 열심히 노력하여 교육적 토대와 물질적 토대를 많이 구축하였습니다. -과외 학습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잘 짜여 졌습니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에는 킨아 음악학원 에서 피아노를 배우게 원장선생님께서 배려해 주셨습니다. 아이들이 그 음악학원 옆으로 매일 지나가면서도 감히 들어갈 생각을 못했던 아이들이 지금은 한국의 일반학교아이들과 다름없이 피아노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화요일: 학교는 따뜻한 마음 청소년센터와 협약 식을 하고 매주 아이들 1:1공부를 지도해주기 위해 찾아오고 있습니다. .목요일: 연세대학교 이과대학 학생들과 즐거운 과학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요일은 자원봉사오시는 분과 도시문화체험프로그램을 동아리씩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토요일: (1주) 3040동호회 자원봉사자 분들이 음식재료를 준비해 가지고 아이들과 맛나 는 음식도 만들어 먹고 간식으로 많은 양의 과일도 준비해 오고 있답니다. (2주) 다솜 온 누리 봉사자분들도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찾아옵니다. (3주) 나눔을 전하는 사람들 봉사자분들도 셋째주토요일 어김없이 찾아와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이뿐이 아니라 월1회씩 한국사 지도와 보건소 건강 상식 강의도 진행하며, 여의도 순복음교회청년부에서도 아이들에게 2벌의 티셔츠도 해주었습니다. 매월 아이들에게 삼겹살을 가져다주는 가락시장의 최 누리 누나도 있습니다. 구청에서도 푸드 뱅크를 이용 하여 아이들이 매주 빵과 간식을 먹도록 해주었으며 보건소에서는 아이들을 무료검진을 하고 간염예방주사도 무료로 맞도록 해주었습니다. 구로경찰서 보안 계 형사님들도 자주 찾아오시어 아이들에게 폭력예방강의도 해주시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도 진행하도록 하고 여러 단체들과 협력 하에 연계도 해주십니다. -학교의 교육적 토대를 구축하는데도 지자체들과 개인후원자분들의 수고와 노고가 깃들어 있습니다. . 미국시민권자인 스테판 어머니께서 학교가 새 김치냉장고를 구입 하도록 도와주시었으며, 글로벌 컨센스 클럽에서도 새 냉장고를, 한국사 봉사단에서 새TV 구입해 보내주시었습니다. 또한 구로희망복지재단에서 빔 프로젝트를 해결해 주셔서 아이들이 온라인 교육도 할 수 있어서 교육의질도 향상되었습니다. 저의 학교의 건물주 인 이사장님도 비어있는 건물3층을 무료로 이용하도록 배려 해주셨습니다. 비어있는 3층을 한 사랑교회와 토론하여 이용에 편리하도록 수리하기로 되어있습니다. 아마 9월에는 3층에서 탁구도 치고 체육무용도 하고 음악실로도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금강학교의 오늘이 있기에는 우리를 믿고 지지하고 성원해 주신 학부모님들의 뜨거운 마음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며 저희들을 응원해 주시는 주변의 많은 고마운 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믿음과 지속적인 성원을 기대합니다. 저희들은 우리아이들이 자기의정체성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민주시민으로, 통일한국의 자산으로 자라나는데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추석명절을 축하드리며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금강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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